대한민국 대표 선상 어시장과 우럭이 특산품인 삼길포항

삼길포 지역 (Samgilpo Area)

 

1)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로 우럭이 특산물로 알려져 있고, 2005년 이후 해마다

우럭축제가 열리고 있다. 

 

2) 우럭 어종의 특징

우럭은 양볼락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i)이라고 하는 다름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하고 있고, 특히 황해 쪽에 많이 분포한다.

 

몸빛깔이 암회갈색이고, 옆에 흑갈색의 가로띠가 있으며 배 쪽은 연한 빛, 등 쪽은 흑색을 띠고 있다.

 

잘 알려지다시피 우리 식생활에서는 회와 매운탕으로 많이 먹고 있다.

 

몸길이 60cm 이상까지 자라기도 하는데, 치어일 때는 주로 동물플랑크톤을, 성어가 되어감에 따라

갑각류 유생등을 몸길이 15cm 이상일 때는 주로 까나리를, 성어가 되면 가리는 것 없이 먹어치운

다고 전해진다.

 

 

대한민국 선상 어시장 유명한 곳(A famous fish market on a boat in korea)

 

1) 삼길포 선상 어시장(Samgilpo Fish Market on a boat)

선상 어시장 하면 대표적인 곳이 바로 충남 서산 대산읍 화곡리 일대의 삼길포 어시장으로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는 군생활을 서해 도서인 흑산도.홍도에서 한 덕분에 선상에서 직접 사서 먹는 회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아무래도 중간 도매상이 없어서 어부들과 직접 거래하는 선상 어시장은 가격 면에서 쌀 수밖에

없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삼길포항 전경 사진들(Pictures of Samgilpo Port)

 

삼길포항 전경 사진들

다음으로는 삼길포항 하면 떠오르는 명소인 선상 어시장 전경사진 

Next, a panoramic view of the Fish Market on a boat, which comes to mind when you think 

of Samgilpo Port.

삼길포항의 명소인 선상 어시장 전경사진

 

2) 인천 북성포구 선상 파시(어시장) (Fish Market on a boat in Bukseong Port, Incheon)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50 소재인 인천북성포구 선상 파시(어시장)는 1970년대만 하더라도 화수

부두, 만석부두와 함께 수도권의 3대 어항으로 명성을 날렸던 곳이다.

 

1975년 연안부두 일대가 매립되면서부터 상점들과 어판장이 연안부두 쪽으로 이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장 등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관광객들은 소래포구 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문하기 전에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인데 십자수로에 밀물이 들어올 때 배가 한 척씩 수로를

통해서 들어오는 장관을 연출한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직접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1970년대에는 그렇게 들어온 선상 파시가 100척이나 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연안 매립 등의

계획으로 인하여 다소 사라질 위험이 있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3) 홍도 선상 어시장 (Hongdo Island Fish Market on a boat)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1길 21-5 소재인 홍도는 행정구역상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쾌속선(시속 60~70km)을 타고 2시간 내외를 가야만 도착하는 곳이라

사실은 흑산도. 홍도 여행을 온 관광객들만이 알 수 있는 선상 어시장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유람선을 타고 돌면서 맛볼 수 있는 직접 잡은 회맛이 일품인 곳이다.

 

부모님과 군대 선. 후임 및 동기들과 2번 가본 곳으로 다도해 국립 해상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탓에 해안가 돌멩이 한 개 반출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된다.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 방식

(The traditional fishing method, Doksal method)

 

1) 독살 방식의 정의 (definition of doksal method)

 

독살 방식이란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도서 지역에서 주로 행해지는 전통 어업방식으로 바다

에서 육지 방향으로 V자 혹은 U자 모양의 돌무더기를 쌓고 밀물 시 들어왔던 고기가 썰물 시에

미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돌담에 갇힌 고기를 잡는 방식을 말한다.

 

 

많은 관광객들에 의해 바닷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 혹은 선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배출

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해양오염이 심각한데, 친환경적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석방렴(石防簾) 혹은 독장, 쑤기담, 돌살으로 불리기도 하며 돌담에 갇힌 고기는 족대 등을 이용

하여 잡으면 된다.

 

2) 대한민국 대표적인 지역(Korea's representative region)

 

충남 태안 대야도 어촌체험마을과 별주부마을, 만대 어촌체험마을, 볏가리마을을 비롯하여, 충남

보령 독산리, 축제 기간에는 삼길포에서도 독살체험이 열리기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