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진 항구도시 중 최근 들어 많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여수를 대표하는 곡이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라는 최근의 곡이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윤정의 오동도
블루스를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오동도 블루스
Odongdo Bules
오동도 뱃길 따라오실 때에는
When you follow the waterway of Odongdo island
여린 정 품에 안고 오지 마세요
Don't bring it in your soft heart
물빛 순정은 항구의 정이라서
Watery purity is the affection of ports
네온 불 한잔 술에 가슴이 타네
A glass of neon fire is burining my heart
꽃이 피는 오동도 거리 사랑의 거리
Odongdo Street where flower bloom, the street of love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
Odongdo Blues that you can't leave when you get attached to it
오동도 물길 따라 떠나실 때에는
When you leave along the waterway of Odongdo island
심은 정 홀로 안고 울지 마세요
Don't cry while hugging me
뱃고동 소리는 항구의 슬픔이요
The boat hom sound is the sadness of a port
네온 불 풋사랑은 너무나 무정해
Neon fire love is so heartless
돌아보는 오동도 거리 추억의 거리
Looking back on Odongdo island street. the street of memories
정을 두고 떠나가는 오동도 블루스
Odongdo Blues, leaving with affection
꽃이 피는 오동도 거리 사랑의 거리
Odongdo Street where flower bloom, the street of love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
Odongdo Blues that you can't leave when you get attached to it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
Odongdo Blues that you can't leave when you get attached to it
2008년 06월 장윤정 4집 앨범 수록곡과 데뷔 10주년 베스트 결정판에도 실려있는 오동도
블루스는 숨을 쉬어야 될 곳에 제대로 쉬지 못하면 노래를 매끄럽게 이어가기가 꽤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2004년 어머나로 데뷔한 이래 34개의 앨범과 291곡을 발표하고 어느새 각종 트로트 경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원곡자인 장윤정의 목소리로 감생해 보자
1996년 11월생인 이찬원은 제1대 미스터 트롯 미에 빛나는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전국 노래자랑,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등장하기도 한 방송 출연이 낯설지만은 않는 가수이다.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이 장점이다.
키를 낮춘 남자가수가 부른 찬또배기 이찬원의 오동도 블루스를 비교해보면서 들어보도록 하자.
역시 장윤정 곡으로 청출어람을 보여준 바람길과는 달리 오동도 블루스는 국악 음계로 만들어졌지만
다소 김태연과는 어울리지 않는 곡이다.
긴 호흡이 필요한 곡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강약 조절을 잘하는 김태연 양의 장점이 살아나기에는
다소 맞지 않는 곡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이 어려운 곡을 김태연양 만의 노래로 해석해서 부른 것에는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여수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유독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들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매년 1~3월에 피는 동백꽃(까멜리아)
하면 먼저 떠오를 정도로 동백꽃도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2012년 여수 박람회 기원곡이기도 한 오동도 블루스는 여수를 여행하고자 할 때 꼭 가봐야
하는 오동도 및 하멜등대가 있는 방파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유람선 배를 타고 선착장에 내려서도 들어갈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를 여행하고 싶을 때나, 오동도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들어보면 좋을 노래로 오동도 블루스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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