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최근 임영웅이 불러서 화제가 된 고향으로 가는 배라는 노래이다.
북한에 의해 암살된 사건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정설인 김정남의 애창곡으로도 알려져 있는
노래라고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노래가 상징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애환과 타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지독하게도 그리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타내는 노래 가사로
이해하면서 감상해 보시면 좋을 듯하다.
고향으로 가는 배
A boat to my hometown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A boat to my hometown a small boat with dreams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Let's go back to our hometown
산과 산이 마주쳐 소곤대는 남촌에
In Namchon, where mountain meet and whisper
아침 햇살 다정히 풀잎마다 반기니
The morining sun welcomes you warmly every leaf of grass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A boat to my hometown a small boat with dreams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Let's go back to our hometown
산비둘기 쌍쌍이 짝을 찾는 남존에
In Namchon where the two mountain pigeons are looking for a mate
피리 부는 목동의 옛 노래가 그리운
Pied Piper misses Mokdong's old songs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A boat to my hometown a small boat with dreams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Let's go back to our hometown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A boat to my hometown a small boat with dreams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Let's go back to our hometown
고향으로 갑시다
Let's go to our hometown
이 노래를 나훈아의 원곡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1977년에 정민섭 작곡,
김진경 작사의 오진일 원곡이다.
나훈아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별도 다른 글을 통해 상세히 소개할 날이 있을 듯하다.
밝고 가벼운 노래보다는 슬픔과 애환이 담긴 노래를 주로 부르거나, 직접 작곡.작사한 우리들의
영원한 가황 나훈아의 노래가 기존까지는 가장 유명한 고향으로 가는 배 노래였다.
이때까지의 고향으로 가는 배는 희망이 거의 없는 삶을 담담히 고백하는 느낌으로 들린다.
최근 다시 콘서트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신비주의적 행보와 대한민국에 수많은 커버 가수와 모창
가수를 양산한 우리의 영원한 테스 형 나훈아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목소리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들어보자.
다음으로는 최근 대세 중의 대세 임영웅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들어보자.
최근 KBS 임영웅 쇼 We're Hero 임영웅을 제작하여 2021년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라 하니, 나훈아와
심수봉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토록 젊은 가수 단독 콘서트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1991년 06월생인 임영웅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육군 병장 만기제대 및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이력이 확인된다.
당시 TV조선에 나와서 처음 불렀던 곡이 노사연의 바램이었는데 이 곡 하나로 나름대로 우승할
조짐이 보였던 게 아닌가 되짚어 생각해 볼 정도로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듯하면서도 가슴에 콕콕
박히는 감정 전달을 탁월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올 하트를 받으면서 극찬을 받았다.
2016년 02월 경기도 포천 시편 KBS1 전국 노래자랑 최우상을 탄 적이 있다.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정식 데뷔하게 되지만, 2020년 내일은 미스터 트롯 진에 빛나는 수상
이후 트로트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06월 이제 나만 믿어요라는 노래를 비롯 10개의 앨범, 520곡을 발표하였다 하니, 훗날
이 가수의 발자취가 궁금해진다.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가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느낌을 준다면 임영웅의 고향으로 가는
배는 잔잔한 물결과 거센 물결이 동시에 느껴지는 배를 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실용음악을 해서인지 자시만의 음악을 가장 편하게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타고 난 듯한다.
목소리 장인 임영웅의 목소리로 고향으로 가는 배를 들어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임수빈에서 차은성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차은성(임수빈)의 고향으로 가는 배다.
약간 빠른 템포로 리메이크하면서 부른 노래가 이젠 거센 물결을 헤치고 고향으로 닻을 올리고
희망을 안고 출발한 느낌을 준다.
오히려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부합하는 고향으로 가는 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001년 거북이 1집으로 2003년까지 메인보컬로 활동한 가수로 사계를 부른 메인 보컬이
바로 임수빈이다.
1983년생으로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몇 편의 단편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빼어난 외모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
사실은 코미디 감각도 탁월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트로트를 많이 듣고 자랐고, 어린 시절은 젊은 층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어머니대의 어르신들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표현하기도 하는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간혹 보이는 약간의 붉게 상기된 얼굴 표정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특별한 기교 없이 들려주는
담백한 목소리가 기존 트로트 가수에게 없는 순수한 맛을 보여준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면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의 다짐처럼 좋은 노래로 많은 사랑받길
기원해 본다.
특별한 기교 없이 담백한 목소리로 차별화된 차은성의 목소리로 감상해보자
고향으로 가는 배는 꼭 고향을 떠나 타지로 혹은 이국땅으로 내던져진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로만 볼 게 아니다.
나이 들면서 혹은 세파에 시달리면서 우리는 진정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사는 게
아닌가 진정한 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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