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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 나츠코 여자의 왈츠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 소개

by 긍정의 아이콘 2021. 11.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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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일본 엔카의 대표 작곡가인 이노마타 고쇼, 1000곡이 넘는 작사를 한

다키노 에이지와 일본을 대표하는 엔카 가수인 고다이 나츠코가 발표한 1991년 곡인 여자의

왈츠(온나노 와루츠)라는 곡이다.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를 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시적인 표현보다

아름다운 노래 가사 있는 엔카 또한 틈나는 대로 소개해 드릴까 한다.

 

온나노 와루츠( 女のワルツ)

여자의 왈츠

A woman's waltz

 

 

하나와 코스모스 우타와 샨송

꽃은 코스모스, 노래는 샹송

The flower is cosmos, the song is chanson

 

소시테 와타시와 유에오이 스즈메

그리고 나는 꿈을 좇는 여자

And I'm a woman who pursues dreams

 

아나타 세나카오 무케니이데

당신 등을 돌리지 말아요

Don't turn your back on me

 

키미와케바카리 우마쿠나루

말을 들어주는 것만 능숙하죠

You are just good at listening to others

(당신은 항상 내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죠)

(You always listen to me in one ear and let it go in the other ear)

 

베니가 카나이이 온나노 와루츠

연지가 서글픈 여자의 왈츠

Yeonji is a sad woman's waltz

 

가라스자이쿠니 토모루 아카리와

샹들리에를 밝히는 불빛은

(당신과의 결혼은)

The light that lights up the chandelier

(Marriage with you)

 

마부시 기마스 이마노 와타시니

너무 눈이 부셔요 지금의 나에게

(지금 나에게는 너무 분에 넘쳐요)

It's so bright for me right now

(It's too much for me right now)

 

아나타 코노 테니 노루 호도노

당신! 이손에 실릴 정도의

(당신!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You! To the point where it's on my hand

(You! Something I can handle)

 

시아와세 와케테 쿠레마스카

행복을 나누어 주시겠어요?

Will you share your happiness?

 

무네가 세츠나이 온나노 와루츠

마음이 애처로운 여자의 왈츠

Waltz of a woman with a pathetic heart

 

 

코이와 하카나이 히토리 시바이네

사랑은 덧없는 혼자만의 연극이네요

Love is an ephemeral play by myself

 

가라노 구라스니 키노- 가 우츠루

빈 유리잔에 지난 일이 비치고

The past is reflected in an empty glass

 

사비시 가리야노 쿠치비루데

외로움을 잘 타는 여자의 입술로

With the lips of a woman who gets lonely easily

 

아나타노 나마에 요부바카리

당신의 이름만 중얼대요

Murmuring your name only name

 

카제가 미니 시무 온나노 와루츠

바람이 몸에 저미는 여자의 왈츠

The waltz of a woman with wind in her body

 

예나 지금이나 언제 들어도 시원시원한 노래 스타일이 맘에 와닿는 원곡자인 고다이 나츠코의

노래와 공연 중간에 팬들과 진심 어린 선물을 주고받는 흐뭇한 장면도 덤으로 느껴보면서

일본어와 한자가 자막으로 있는 영상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n4n7KFA6_ec

1991년 발표한 곡으로 왈츠풍의 약간 빠른 템포로 동영상 전반부에 나오는 곡을 감상해보자

 

 

 

고다이 나츠코의 대표적인 노래들보다는 다소 흥겹고 경쾌한 음악인 3박자의 왈츠를 배경으로

한 이 노래는 3박자의 민족이라고 일컬어지는 한국인의 정서에도 잘 맞는 곡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곡을 부른 고다이 나츠코는 지병인 C형 간염과 올해 봄에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경련성 축성

발성 장애인 목의 근육 이상 증세를 겪다가 최근 회복세에 있고, 절친들의 도움으로 녹음 작업

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져 걱정을 했던 많은 팬들을 안심하게 하였다.

 

최근 필자의 글 중 고다이 나츠코 히토리 사케라는 글을 읽어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관심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화려한 샹송과 대비되는 슬픔을 노래한 이 곡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항상 우리를 배신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을 이해하면서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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