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등려군의 야래향은 사실 1944년 일본 가수 이향란에 의해 처음 발표된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인 야래향에 대한 찬탄하는 노래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래의 가사를 풀어 보면 아래와 같다.
중국어 노래의 번역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의미 전달이 틀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야래향
Yarae scent
남풍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The south wind blows coolly
밤 꾀꼬리는 구슬피 우네
The nightingale is sad
달 아래 꽃들은 모두 잠이 들었는데
All the flowers under the moon fell asleep
오직 야래향만은 향기를 내뿜고 있네
Only the scent of years is emtting
나는 아득한 밤의 어둠을 사랑하고
I love the darkness of a distant night
밤 꾀꼬리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I like songs by Night kkoekkon, too
야래향을 품에 안고 꽃잎에 입맞춤하는
Holding the scent of yarae in your arms, and kissing the petails
꽃같은 꿈을 더욱 사랑한다
I love dreams that are like flowers
야래향 나 그대를 위해 노래하네
Yaraehyang I'm singing for you
야래향 나 그대를 생각하네
I'm thinking of you
아아아 그대를 위해 노래하네 난 그대를 생각하네
Oh, I'm singing for you, I'm thinking of you
야래향 야래향 야래향
Yarae scent, Yarae scent, Yarae scent
원곡자인 이향란의 음성으로 노래를 감상해 보자
필자는 초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주현미의 노래를 흥을 거리면서 성장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현미 TV에 올라와 있는 가사를 참조. 인용하여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화교학교를
다녀서 중화권의 필이 있는 주현미의 멋진 발음이 인상적인 중국어 발음으로 들어보도록 하자.
이향란 이나 등려군과 또 다른 깊이가 있는 음성이다.
다음으로는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이기도 한 새롭게 개사한 노래를 국악을 바탕
으로 아이돌 연습생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홍지윤의 멋진 음성으로 감상해보자.
꿈처럼 아름답던 날
A beautiful day like a dream
그날에 날 담아보네
You capture me on that day
언제나 내 맘속에 그림처럼
Always like a picture in my heart
숨 쉬는 꽃잎의 향기 같아
It's like the scent of breathing petals
언젠가 잊히겠지
You'll forget it someday
그런 게 인생인 거야
That's life
아련한 기억 속에 묻어둔 시처럼
Like a poem buried in a nostalgic memory
자꾸만 흐려지네
It keeps getting cloudly
Ye Lai Xiang 바람에 실려
Ye Lai Xiang carried by the wind
Ye Lai Xiang 꽃잎에 담아
Ye Lai Xiang Put it in the petals
아아아 닿을 수 있겠지
a a a I'm sure we can reach it
꿈결 같던 그때로
It was like a dream
가만히 뒤돌아보니
When I looked back
우리가 걷던 그 길엔
On the road we used to walk on
꽃잎은 피고 지고 계절은 또 바뀌고
The flowers bloom and set, and the seasons chang
내 모습도 바뀌었네
My apperance changed, too
되돌아갈 순 없겠지
I can't go back
그런 게 인생인 거야
That's life
지금 난 행복하네 꿈꿔오던 향기가
I'm happy right now. The scent I've dreame of
내 앞에 춤을 추네
He's dancing in front of me
Ye Lai Xiang 바람에 실려
Ye Lai Xiang carried by the wind
Ye Lai Xiang 꽃잎에 담아
Ye Lai Xiang Put it in the petals
아아아 닿을 수 있겠지
a a a I'm sure we can reach it
꿈결 같던 그때로
It was like a dream
홍지윤의 야래향
주현미 TV 노래 가사에 있는 내용을 많이 참조하여 안내해드리면 야래향을 부른 이향란
(야마구치 요시코)은 히키아게샤 즉, 2차 대전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온 민간인을 일컫는다.
1920년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인 부모 밑에서 자랐고, 서구적인 외모와 출중한 노래실력을 보유
하고 있어서 심양 은행 총재 이제춘의 양녀로서 이향란(이제춘의 필명)과 중학시절 북경에서 당시
천진 서장이었던 반육계로부터 연예계 데뷔까지 반숙화라는 이름을 받아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1943년 만세류방이라는 영화에 주연배우 역할을 맡으면서 중국 전역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만주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사형에 처해질
운명에 처했으나, 일본인임을 증명 후 일본으로 돌아와서 왕성한 활동 끝에 참의원 3선까지 지낼
정도로 천명을 다했다고 하니 정말 천운을 타고 난 사람임에 틀림없다.
야래향하면 사주팔자에 말하는 도화살이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향기를 내뿜는 매혹적인 꽃을
상상해 보면서 노래를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장윤정, 진성의 첫사랑 (0) | 2021.11.02 |
---|---|
진방남, 신미래의 꽃마차 (0) | 2021.10.23 |
걸그룹과 주현미가 부르는 마포종점 (0) | 2021.10.21 |
백난아, 요요미의 낭랑18세 (0) | 2021.10.19 |
방주연,백승태의 꽃과 나비 (0) | 2021.10.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