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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선사하는 명곡 중의 명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 소개

by 긍정의 아이콘 2021. 11. 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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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 무렵에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나, 우리

곁을 떠나간 잊지 못할 사람을 회상하면서 듣기 좋은 1996년 타계한 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곡이다.

 

1994년 06월에 김광석 작곡, 류근 작사로 발매가 된 곡이다.

 

 

 

대한민국 포크송 역사에서 다시 또 나올 수 없는 큰 획을 긋고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김광석은

죽기 전날 바로 생전에 마지막 방송(1996년 01월 05일 박상원 HBS 겨울나기)에 출연해서 부른

노래가 그녀가 처음 울던 날과 더불어 이 곡이 마지막 곡이다.

 

살아생전 소탈하고 민중을 대표하는 곡들을 많이 불렀던 김광석의 명곡 중의 명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음을 노래 가사를 풀어보면 아래와 같다.

 

영어 번역은 워낙 많은 분들이 시청하여 아래 유튜브 영상 OLD&KPOP Busan police님의 영어

번역을 그대로 가져와 안내해 드린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Love that is too painful wasn't love

 

 

그대 보내고 멀리

After letting you go faraway

 

가을새와 작별하듯

Just like saying farewell to the autumn birds

 

그대 떠나 보내고

After letting you leave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Coming back and sitting in front of a glass

 

눈물 나누나

I shed tears in drops

 

 

그대 보내고 아주

After letting you go forever

 

지는 별빛 바라볼 때

When watching starlight fading away

 

눈에 흘러내리는

flow down from my eyes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The words I have yet to say

 

지울 수 있을까?

Can I erase that painful love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Ond day, raindrops scatter like memories

 

흩날리는 거리에서

On a street Where raindrops scatter like memories

 

쓸쓸한 사람 되어

When I become lonely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And drop my face, I hear your voice saying

 

너무 아픈 사랑은

Love that is too painful

 

사랑이 아니었음을

wasn't love at all

 

 

어느 하루 바람이

One day, when wind brushes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past my wet shoulders

 

내지 친 시간들이

and my flgging moments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hove above the window, I begin to hate you

 

너무 아픈 사랑은

Love that is too painful

 

사랑이 아니었음을

wasn't love at all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Now, let's not be 

 

세상에 오지 말기

In this world again in love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Let's bury our nostalgic days

 

못다 한 사랑

Love that wasn't finished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Love that is too painful wasn't love at all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Love that is too painful wasn't love at all

 

 

김광석은 대한민국 1990년대 모던 포크의 진정한 계승자로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불렀던 모든 노래가 그렇듯 기타와 하모니카만 있으면  그 어떤 노래도 연주가 가능한 곡들을

불러서 10대에서부터 노인층까지 아우르는 노래의 힘을 가졌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그만의 입모양과 마치 울음을 참는 듯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 정말이지

대체 불가한 감성 전달과 표현력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하모니카 연주와 기타 연주가 곁들여진 대체불가 감성의 원곡자 김광석의 음성으로 들어보자

 

https://youtu.be/IwZtD0XB7JQ

하모니카와 기타연주만으로 무대를 찢어버린 대체불가 감성의 김광석의 음성으로 들어보자

 

가끔 이 가수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신세대 트로트 가수보단 수많은 커버곡들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포크송도 정말 잘 소화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요요미는 많은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댄스 실력도 훌륭하지만 감정선을 잡고 노래 부르는

능력은 가히 이 나이 또래에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노래를 들어보면 다른 분들의 감상평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노래를 잘 부른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괜히 JYP에서 협업을 요청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너무 잘 살린 눈에는 눈물이 한가득한 목소리로 트로트 가수가

아닌 그냥 포크송 가수 요요미의 짙은 감성으로 들어보자

 

https://youtu.be/AaOkqQkpFSk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 그냥 천상 포크송 가수인 요요미의 짙은 감성으로 들어보자(PC버전에서만 감상 가능)

 

워낙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보니, 많은 영상에 삽입되기도 하고 커버곡들과 리메이트 한 가수들이

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2019년 kbs 드라마 왜 그래 풍상 씨 OST 곡을 부른 가수 박새별의

목소리의 노래를 소개해 드릴까 한다.

 

1985년 10월 서울 출생인 박새별은 넘사벽 학력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한다.

 

EBS PM 동요 관련 라디오 DJ 경력도 확인된다.

 

이 영상에 나오는 노래는 2009년 mbc 문화콘서트 난장 김광석 추모 콘서트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와 라이브로 부른 목소리이다.

 

클래식한 느낌과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박새별의 목소리로 수많은 구독자가 있는 아래의 영상과

함께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https://youtu.be/BQLgM0dhRGg

2003년 영화 클래식(The classic) 영상에 박새별의 라이브 음성을 넣은 목소리로 들어보자

 

현재 14살 부산중학교 재학중인 정서주양의 이 노래 감상평 중에 마음에 와닿는 평이 있다.

 

인용하면 불세출의 가수이자 일찍 타계한 배호 선생을 빗대어 여자 배호가 나타났다는 감상평을

남겨 주신 분이 있는데, 정말이지 적절할 표현이 아닐까 한다.

 

 

 

김광석 원곡자와 불세출의 가수 배호처럼 가녀린 떨림이 있는 목소리가 탄탄한 내공에서 나오는

떨림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서주양의 노래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잘 소화하여

불렀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낳은 훌륭한 가수로 성장해 주길 기대해보면서 김광석이 환생한 듯한 감성의

정서주양의 노래로 감상해 보자

 

https://youtu.be/6p1zXJJjoFQ

김광석이 환생한 듯한 절절한 감성의 정서주양의 목소리로 감상해보자

 

 

 

마지막으로 남자 커버 가수 최종 끝판왕으로 포크송의 자존심을 제대로 살려준 김필의 마지막

동영상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1986년 서울 출생인 김필은 실용음악을 전공하였고,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로 데뷔하였다.

 

우리에게는 2014년 Mnet 슈퍼스타 k 6 준우승으로 알려지고,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하여 응답

하라 1988, 내일 그대와, 동백꽃필 무렵의 드라마 OST, 최근의 지리산 OST까지 목소리로 우리

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가수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관객들의 표정이 정말 대박인데, 성대결절로 지금처럼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었다고 한다.

 

언뜻 탁해 보이기도 하면서 맑은 김필만의 목소리와 모든 감정을 녹인 멋진 무대를 감상해 보자 

 

https://youtu.be/9D4bFzuviZA

남자 커버가수 최종 끝판왕으로 자존심을 세워준 노래간주 및 리듬감 있는 목소리로 감상해 보자

 

1964년 1월 대구 태생인 김광석은 3남 2녀 중 막내로 명지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중학교 때 바이올린, 플루트 등 악기와 악보 보는 법을 익혔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단 활동까지

하였다고 한다.

 

정작 김광석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는 대학교 1학년 때 연합 메아리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배웠다고 한다.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김민기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고, 1985년 01월 군입대를

하였는데 큰형의 군대에서의 사고사로 6개월 복무 후 제대하였다.

 

1987년 10월 노찾사의 첫 정기공연 때 부른 녹두꽃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게 되고,

이후 각종 집회 단골로 초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1988년 그룹 동물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그룹 활동을 그만둔

이후에 통기타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1991년에서 1995년까지 BBS(불교방송) 밤의 창가에서 DJ를 할 정도로 불교와 인연이 있었던 지

법정 스님으로부터 원음(둥근 소리라는 뜻)이라는 법명까지 받았고, 현재까지 팬클럽 네임과

펜페이지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특이하게도 사망 후 화장을 했을 때, 사리 9과가 나와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92년 나의 노래 및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3집 발매 후 민중가수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였다.

 

1993년 대학로에서 한 달간의 정기공연으로 다시 부르기 1집 발표가 바로 대중 음악계의 광풍을

몰고 온 Remake 열풍의 시발점이 되었다.

 

1994년 일어나를 발표하면서 소시민을 대표하는 가수로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된다. 

 

김광석은 만 32살의 나이로 1996년 01월에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대중음악계에 남긴 유산은

엄청나다.

 

21개의 앨범과 477곡 발매 음반을 비롯 1990년대 군대를 가기 전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이등병의

편지 한번 불러보지 않는 사람 없었을 것이다.

 

또한,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광야에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변해가네, 먼지가 되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서른 즈음에 등 셀 수 없이 많은 곡들이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1996년 01월 06일 사망원인을 두고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친척 및 지인들은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고인에 대한 예의로 자세한 언급보다는 평소 지인에 말에 의하면 우울증을 앓은 적도 없고, 메모광인

김광석이 유서한 통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서 직접 알아보시길 권유드린다.

 

김광석은 생전 활동 당시보다 사후에 더욱 음악성과 인간미가 회자되고 있는데, 후배나 동료

가수 및 팬들에게도 무척이나 소탈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관객과의 호흡과 소통을 위해 그 짧은 가수 생활 동안 1,000회의 공연을 했다고 하니 진정

노력하는 가수임에 틀림없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필자의 김광석 곡 중 최애 곡이기도 한 서른 즈음에를 소개해 드릴 예정 이다.

 

이 곡은 2007년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가 노랫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1년 11월 대구 중구 대봉동 신천 둑방길에는 350m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니, 대구를 여행하실 때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린다.

 

또한,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에 추서 되기도 하는 등 국가에서도

인정받는 가객이자 노래하는 철학자라고 불릴 만하다.

 

 

 

김광석은 아직도 노래 시작 전 하모니카 소리가 귓전에 울릴 듯 짧은 생을 살다 갔다.

 

그러나, 오랫동안 대중들의 가슴에 살아있는 故 김광석의 마지막 무대에서 불렀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감상해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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